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 "내년 호주서 월드컵 골프 개최"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2018년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월드컵 골프 열릴 전망이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5일(한국 시간) "2018년 11월 21일부터∼25일까지 골프 대회를 호주 멜버른의 메트로폴리탄 골프 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대회는 1953년 시작해 내년 제59회를 맞는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월드컵 골프는 수십 년 동안 가치를 인정받은 전통적인 대회다. 2018년에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그 전통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2인 1조 28개 팀이 우승을 겨루며 각 국가에서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파트너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대회 방식은 1·3라운드 포섬(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 2·4라운드는 포볼(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로 열린다.

작년 대회에서는 덴마크의 쇠렌 키옐센과 토르비외른 올레센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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