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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사고 '마지막 실종자' 시신 영흥도 해상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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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사고 '마지막 실종자' 시신 영흥도 해상서 발견

입력
2017.12.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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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진두선착장에서 인천소방 구조대원들이 선창 1호 실종자 이모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5분쯤 사고 위치로부터 1.4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해경 소방 헬기에 의해 이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뉴스1
5일 오후 인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진두선착장에서 인천소방 구조대원들이 선창 1호 실종자 이모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5분쯤 사고 위치로부터 1.4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해경 소방 헬기에 의해 이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뉴스1

급유선과 충돌해 낚싯배가 전복된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5일 사고 낚싯배 선창 1호의 선장 시신을 찾은 데 이어 마지막 실종자인 50대 낚시객의 시신도 발견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이모(57)씨의 시신을 수색 작업에 참여한 헬기가 찾았다.

발견 당시 이씨는 빨간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이씨의 시신이 발견된 해상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서방 2.2㎞ 떨어진 곳이다. 인천해경은 구조대 보트를 투입해 이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에 있는 진두항으로 옮겼다. 그의 아내는 옮겨진 시신을 육안으로 살펴본 뒤 남편임을 확인했다.

이씨의 시신은 인천시 부평구 세림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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