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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종영 "기회 된다면 더 유익하게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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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종영 "기회 된다면 더 유익하게 돌아오겠다"

입력
2017.1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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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이 시즌을 마쳤다.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이 시즌을 마쳤다.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이 3년 간의 방송을 마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2014년 7월 7일 첫 방송 이후 계속 달려오던 '비정상회담'이 시즌을 종영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출연한 게스트는 203명이었으며 일일 비정상은 122명이었다. '비정상회담' MC들은 "다양한 안건으로 불꽃 토론을 했는데 재정비하고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갖게 됐다. 기회가 된다면 더 유익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오헬리엉은 "우리 나이 서른살이 되면 머리를 열심히 쓰지 않는다. 프로그램 덕분에 다시 쓰게 됐다"고 시즌 종영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오오기는 "영친부자가 된 것 같다. 영원한 친구를 얻었다"고 했다. 왕심린은 "할아버지가 돼서 인생을 돌아봤을 때 여기에 있던 순간들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음 주부터 이 시간에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가 방송될 예정이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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