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섬 위치 조정, 직진차로 추가 확보
울산 남구 태화교 하부도로 입구 십리대밭교 앞 교차로 일원의 교통체계가 개선된다.
시는 남산로에서 태화로터리 방향 십리대밭교 앞 교차로의 빈번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태화교하부도로 교통사고 위험지점 개선사업’을 16일 착공, 내년 1월 마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십리대밭교 앞 교차로는 최근 3년간 총 1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0여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한 지점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십리대밭교 앞 교차로의 교통섬 위치 조정을 통한 시인성 확보 ▲태화로터리 방향 직진 1개 차로 추가 확보, ▲태화교 하부도로 내 차선 조정을 통한 택시 정차대 13개소 확보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남산로에서 태화로터리로 진입하는 차량의 소통 원활과 시외(공항)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사추진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남산로를 피해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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