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 정우성-곽도원이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돋는 ‘남북 철우 폭풍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정우성-곽도원 콤비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먹방에 도전했다.
5일 공개된 영상은 곽철우(곽도원 분)가 감자튀김 여러 개를 한 번에 집어 케첩에 찍어먹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픈 몸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엄철우(정우성 분)를 두고 혼자서 햄버거를 먹는 곽철우의 먹방은 ‘강철비’에서 명장면으로 등극할 장면이다. 엄철우를 위해 사 온 간식이지만 곽철우가 다 먹어버리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또 최근 카카오TV생중계에서 네티즌이 “햄최몇?”(햄버거 최고 몇 개까지?) 라는 질문을 하자 곽도원이 당당하게 “5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국수를 야심차게 흡입하는 정우성-곽도원의 모습이 담겼다. 남한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며칠을 굶게 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는 곽철우(곽도원 분)의 안내로 잔치국수를 맛보게 된다. 북한에서는 ‘깽깨이 국수’로 불리는 잔치국수를 허겁지겁 먹는 정우성은 앞서 곽도원의 먹방에 이어 또 다른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특히 수갑을 찬 엄철우와 곽철우가 나란히 앉아 사이좋게 국수를 먹는 모습은 남과 북의 경계를 을 뛰어넘는 독보적인 ‘꿀케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대한민국 최초로 스크린에 펼쳐질 핵전쟁 시나리오를 소재로 한 영화 ‘강철비’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강렬한 스케일뿐만 아니라 쉬어갈 수 있는 유머 코드까지 탑재했다. 오는 14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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