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단타스/사진=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외국인 듀오 단타스와 커리 조합이 빛을 발했다.
청주 KB스타즈가 35득점을 합작한 단타스와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5연승을 거뒀다. KB스타즈는 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68-58로 완파했다.
이로써 9승(2패)째를 올린 KB스타즈는 선두의 아성을 지키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위 우리은행(8승3패)과 1경기 차로 벌렸다. KEB하나은행은 4연패 늪에 빠졌고, KDB생명(3승8패)과 공동 5위에 올랐다.
KB스타즈 단타스는 33분44초를 뛰며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커리는 15점 2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자유투 2차례 성공과 3점 슛 성공률 75%(4개 중 3개 성공)을 보이며 빼어난 골 감각을 선보였다.
KB스타즈는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1ㆍ2쿼터를 각각 21-15, 35-24로 마친 뒤 후반 하나은행의 반격을 받으며 고전했지만 4쿼터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하나은행은 3점포 1개에 그치며 공격에 난항을 겪었다. 2점 슛은 23개로 KB스타즈(17개)보다 많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결정적인 중거리슛이 터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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