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 신분으로 39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박성현(24)이 4일 밤 금의환향했다. 그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 상금 1위 등 3관왕에 등극했다.
3관왕 수상 소감에 대해 그는 "아직 경황이 없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왔는지 모르겠다. 숨가쁘게 시즌을 보내고 나니 3관왕을 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성적을 점수로 표현하면 75점"이라면서 "다음 시즌 목표는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3승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 20일에 시즌 최종전을 끝낸 박성현은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자택에 머물다가 외국 여행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귀국했다.
박성현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팬 미팅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순 다시 미국으로 가 2018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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