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리그 포항 선수들, 산타로 변신해 호미곶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 선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리그 포항 선수들, 산타로 변신해 호미곶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 선물

입력
2017.12.04 16:42
0 0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포항 구단 제공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포항 호미곶 지역 농어촌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남겼다. 지역 어린이들이 가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른바 ‘미리’ 크리스마스를 선물한 것이다.

4일 포항 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의 행사가 진행됐다.

축구사랑나눔재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힘을 합친 이번 행사는 포항 호미반도 지역 대보초, 대보중, 장기초, 양포초 전교생 115명을 초대해 소중한 추억을 공유한 시간이 됐다. 현장은 젊고 기운 넘치는 청년 산타클로스들로 북적였고 그들은 산타로 변신한 포항 선수들이었다. 산타 복장을 갖춰 입은 선수들은 어린이들보다 자신들이 더 들뜬 표정이었다.

일일 산타들은 사전에 어린이들이 작성한 ‘소원지’에 맞춰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각자가 빌었던 소원의 선물을 품에 안은 어린이들의 함박 웃음으로 기념관은 가득 찼다. 이후 기념사진 촬영과 선수단 사인회를 마지막으로 2시간여의 행사는 마무리됐다.

공격수 김승대는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보다 내가 더 즐거웠다”며 “호미반도 지역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좋은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 선수단은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약 1달간의 휴가를 받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슈+] '김영란법으로 제재?' 박수진-태연, 특혜 마녀사냥

양현종, 생애 첫 GG 품고 또 한 번 '최초'의 역사 쓸까

[인터뷰] 서현 “누구한테 기대냐고요? 소녀시대 언니들 있잖아요”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