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이 은혼식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하희라는 연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특집 표지 화보 취지에 공감, 중년을 위한 라이프 헬스 매거진 헤이데이의 1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하희라는 국내 사회복지전문재단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로서 3명의 필리핀 아동을 후원해오고 있다. 장기기증에 이어 화상 환자들을 위한 인체조직 기증까지 서약한 바 있다.
하희라는 인터뷰에서 "누구를, 무엇으로 도울까 하는 나눔의 대상이나 방식을 고민하기보다 먼저 나눔에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관심을 두면 '내가 무엇을 거창하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지 않아도 도움을 줄 곳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근황에 대해 하희라는 "연기는 잠시 쉬었지만 바쁜 일상을 보냈다. 다빈치 그림에 푹 빠져 1년 전부터 유화를 배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 달밖에 남지 않은 40대로서의 시간에 대해서는 "30대에 40대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살았고 40대에도 역시 50대를 준비하며 나라는 사람이 더 자랄 수 있도록 내 시간을 가져왔다. 그래서 50대의 내가 기다려진다"고 밝혔했다.
하희라는 내년 최수종과 결혼 25주년을 맞는다. 그는 "남편이 뭔가 준비 중인데 자세히는 잘 모른다"며 "한 가지 약속한 것은 은혼식 반지에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새기기로 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고 싶은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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