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채수빈이 앞서 ‘보그맘’에서 로봇 연기를 한 배우 박한별 연기와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채수빈은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에서 “‘보그맘’은 나도 촬영하느라 바빠서 보지는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그맘’은 인간과 로봇의 사랑이지만, 우리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사랑 이야기다. 나도 지아와 아지3, 1인 2역을 하지만 주로 인간인 지아 연기를 많이 한다. 로봇만이 할 수 있는 것과는 조금 다를 것 같다”며 “그래서 많이 비교를 할 것 같진 않다. 비교될까봐 걱정하진 않았다”라고 답했다.
극중 채수빈은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역과 인공지능 로봇 아지 3 역을 맡았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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