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효정이 청계산에서 '윈디 데이'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효정은 4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브이(V) 라이브를 진행하고 청계산에서 매봉 정상까지 직접 등산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효정은 등산로 초입에서 "어렸을 때 자연과 가까운 곳에 살았다. 저 혼자 진행하는 브이앱이라 제가 특별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했다. 등산이 제 취미이기도 하고 요즘 같이 집에 혼자서 머물고 싶을 때 여러분들 힐링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나왔다"며 등산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렸을 적에도 등산을 좋아했다. 많이는 못 갔는데 산을 타는 것을 좋아했다"며 "데뷔 후 이번이 두 번째 등산"이라고 말했다.
효정은 청계산 매봉 정상 고지에 오르며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도 파이팅하게 할 수 있게 소원도 빌 거다. 늘 멤버들 없이 이렇게 혼자 하게 돼서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효정은 팬들을 위해 청계산 매봉 정상에서 '윈디 데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큼발랄한 에너지를 뽐내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효정이 속한 오마이걸은 내년 1월 초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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