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17 포스코그룹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우수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활동 확산을 다짐했다.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는 올해로 9년째를 맞았으며 이날 행사에는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최근 철강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데도 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협력사에 감사한다”며 “1, 2차 협력기업 간에도 동반성장 활동이 활성화돼 산업 생태계 전체가 건강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철강용 부자재를 생산하는 인텍이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번 파트너스 데이에선 포스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다짐하는 ‘현금결제 확대 협약식’도 열렸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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