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재단법인 제이에스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따뜻한 사랑의 나눔 2017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8일 수원 호텔 캐슬 노블레스홀에서 연다.
이는 제이에스파운데이션에서 진행하는 사회 공헌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주식회사 SF이노베이션이 후원한다. 전국 20여 개 학교와 재단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제이에스파운데이션 이사회를 통해 최종 23명을 선발했다.
박 이사장은 이들 23명에게 후원증서와 후원금, 부상을 전달한다.
2012년부터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박 이사장은 “재능학생 후원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후원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선발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자 하는 것을 맘껏 즐기고 또 한편으로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생활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은 박 이사장이 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에 선임된 뒤 첫 공식 행사다. 전달식 후 박 이사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어 유스전략본부장으로서 청사진 등도 구체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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