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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도시 버스 이어 서울 지하철 2호선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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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도시 버스 이어 서울 지하철 2호선 안으로 들어왔다

입력
2017.12.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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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지하철 2호선 모습/사진=평창 조직위

전 세계인의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으로 꾸며진 테마 열차가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4일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에 따르면 대회 주요 라이선스 상품과 경기장으로 래핑된 평창 올림픽 테마 열차인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난 11월 23일부터 석 달 동안 운행된다.

조직위는 이번 지하철 2호선 이벤트에 앞서 지난달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 시내버스에 라이선스 상품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2호선 열차 10량 내부에 디자인 된 평창 올림픽 테마 열차는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비롯해 모자와 장갑 등 주요 라이선스 상품 이미지로 꾸며졌다. 또 열차 바닥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슬라이딩센터 등을 표현, 지하철 출입문이 열리면 마치 경기장에 들어서는 느낌을 주도록 연출했다. 테마 열차는 하루 평균 6차례 운행하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국장은 “평창 올림픽 개막이 임박함에 따라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대회 홍보와 붐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테마 열차를 기획했”면서 “앞으로도 공식 상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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