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박철우/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삼성화재 박철우(32)가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4일 "박철우가 도드람 2017-2018 V리그 2라운드 남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철우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얻어 남자부 2라운드 MVP를 거머쥐었다.
삼성화재가 2라운드 전승과 함께 시즌 11연승 기록 행진 뒤에는 공격의 중심 박철우가 있었다. 공격종합 부문 1위 박철우는 득점(7위), 서브(11위)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3년 이후 1,743일 만에 11연승을 달리며 명가재건에 나서고 있다.
2라운드 MVP 투표에서 박철우의 동료 황동일과 타이스 덜 호스트가 각각 3표, 2표를 받았고, 우리카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1표를 획득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이바나가 총 29표 중 10표를 얻으며 MVP에 올랐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9표, 이다영과 황연주도 각각 3표, 2표를 받았다. GS칼텍스의 파토우 듀크와 강소휘는 각각 2표, 1표를 획득했다. KGC인삼공사의 알레나 버그스마와 도로공사 정대영도 1표씩 얻었다.
2라운드 MVP 시상식은 오는 6일 남자부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여자부는 김천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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