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권종오 SBS 기자/사진=한국체육기자연맹
4일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에 따르면 권종오 SBS 기자가 제28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권종오 기자는 1990년 스포츠조선에 입사했고 이듬해 SBS로 옮긴 뒤 27년간 국내외 스포츠 현장을 누볐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각종 체육단체는 물론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골프,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5대 프로 스포츠를 맡아왔다. 아울러 7차례의 동하계 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현장에서 취재했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일제 치하인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고(故) 손기정 선생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한국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이 대한장애인체육회(KPC)와 함께 마련한 KPC 올해의 기자상은 전영지 스포츠조선 기자에게 돌아갔다. 전영지 기자는 장애인체육 관련 보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했다.
이길용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7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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