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부담 완화 위해
10년째 동결…연 137만원
경기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1급지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는 연 137만1,600원, 입학금은 1만6,100원이며,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료는 8만400원, 입학금은 4,100원으로 유지된다. 이는 2009년 이후 10년 연속 동결이다.
경기도교육청 강승구 재무담당관은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환경 개선 등에 필요한 재정 수요가 증가되고 있지만,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교 수업료와 입학금의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