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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도 미얀마에도… 전세계 슈퍼문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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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도 미얀마에도… 전세계 슈퍼문 떴다

입력
2017.12.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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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미국 수도 워싱턴 국회의사당 위로 슈퍼문이 떠있다.워싱턴=EPA연합뉴스
3일 밤 미국 수도 워싱턴 국회의사당 위로 슈퍼문이 떠있다.워싱턴=EPA연합뉴스

슈퍼문이란,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을 말한다.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돌고 있기 때문에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크게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이는 원리다.슈퍼문이라는 명칭은 과학,천문학 분야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데 그렇다면 그 이름의 유래는 무엇일까?

3일 밤 산 이탈리아 마우리죠 등대 위로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밀란=EPA연합뉴스
3일 밤 산 이탈리아 마우리죠 등대 위로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밀란=EPA연합뉴스

미국의 한 점성술사가 ‘재앙을 암시하는 커다란 달(Super moon)’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슈퍼문이라 일컫게 된 것인데 실제 슈퍼문이 뜨기 전후 지진이라든지 큰 자연재해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과학적으로 관련성이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단지,슈퍼문이 뜰 때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상승하고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져서 침수피해가 날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한다.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3일 저녁 미얀마 내피타우 우파타산티 사탑 위로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AP 연합뉴스
3일 저녁 미얀마 내피타우 우파타산티 사탑 위로 슈퍼문이 떠오르고 있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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