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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최대철, 얄미운 직장 상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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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최대철, 얄미운 직장 상사로 변신

입력
2017.12.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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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저글러스'에 출연한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최대철이 '저글러스'에 출연한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대철이 '저글러스' 출연을 예고했다.

최대철은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 YB그룹 전략기획부 상무 봉상무 역을 맡았다.

최대철은 극 초반 주인공 비서 좌윤이(백진희 분)가 모시는 상사 봉상무로 등장한다.봉상무는 이익에 밝고 태세 전환이 빠른 기회주의적 인물. 부하직원에게는 존경받지 못하고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이지만 권력 앞에 아첨하는 탁월한 능력 하나로 승진을 얻어내는 조금은 얄미운 캐릭터이다.

 

최대철은 드라마 '변혁의 사랑', '멜로홀릭' 등 적재적소에서 작품의 맛을 살리는 빈틈없는 연기로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저글러스' 역시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전형적인 기회주의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풀어내며 작품을 보는 직장인들의 분노의 공감대를 형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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