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업 채용에서는 스펙에 많은 비중을 두었던 과거와 달리 인문학적 소양을 많이 요구하고 있다.
최근 집단지성과 창의성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문학자이자 교육자인 신정숙 교수 또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리더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신 교수는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과에서 ‘사고와 표현1·2'라는 교양필수 과목을 담당하며 토론과 발표에 적합한 의사소통방식, 전문 글쓰기 방식을 지도하고 있다.
신교수는 기계적인 지식의 축적보다 인문학적 소양과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미래의 핵심 리더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는 계열의 구분 없이 학생들을 무전공으로 선발하고, 1년 동안 평생지도교수와의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후 전공을 정하게 되는 학과로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신정숙 교수는 "향후 자유전공학부는 전공을 정하여 입학하는 시스템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서 미래 대학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학생 스스로 바람직한 삶의 방향을 정립하고 자신만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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