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샛별 유영/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는 유영(13.과천중)이 김연아 이후 최고점 197.56점을 획득했다.
유영은 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 겸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력을 펼치며 197.56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기록은 아니지만 유영은 자신의 공인 최고점 177.70점을 넘겼다.
나이가 어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유영이 평창행을 다투는 최다빈(군포 수리고), 김하늘(안양 평촌중) 등 언니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이날 유영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속 ‘호스트 더 컬러스’(Hoist the Colours)에 맞춰 해적으로 분장한 채 연기를 펼쳤다.
한편 최다빈(17·수리고)이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 진출권 획득을 눈앞에 뒀다. 최다빈은 같은 날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1.85점을 획득해 대회 총 168.37점으로 4위에 올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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