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사진=맨시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독주하고 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단일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3연승을 달성했고 시즌 14승 1무(승점 43)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44분 웨스트햄 안젤로 오그본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2분 맨시티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전 후반 38분 맨시티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는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 역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프리미어리그서 단일 시즌 13연승은 여태껏 5번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선덜랜드와 프레스톤(1891-1892시즌), 아스날(2001-2002), 첼시(2016-2017), 맨시티(2017-2018)가 그 주인공이다. 한편 맨시티는 더 높은 곳을 넘볼 예정이다. 오는 11일 같은 맨체스터 연고지의 맨유를 상대로 승리할 시 단일 시즌 첫 14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역모’ 정해인 “팬 늘었다고? SNS 팔로워 수 보고 체감”
[카드뉴스]‘걸크러쉬’ 실력, 미모 그뤠잇! 프로여자배구선수 TOP7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