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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녹색어머니회 이지영 "빅마마 데뷔했을 때가 스물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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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녹색어머니회 이지영 "빅마마 데뷔했을 때가 스물셋"

입력
2017.12.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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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출신 이지영이 정체를 공개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빅마마 출신 이지영이 정체를 공개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녹색어머니회는 빅마마 출신 이지영이었다.

3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와 녹색어머니회의 3라운드 대결이 있었다. 승리한 레드마우스는 청개구리왕자와의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녹색어머니의 정체는 과거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로 활동했던 가수 이지영이었다. 이지영은 깨고 싶은 편견에 대해 "빅마마로 데뷔했을 때가 스물셋이었다. 그때부터 팀 이름이 무겁다 보니 옛 사람 같은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그걸 깨고 싶어서 소녀시대의 노래도 과감하게 선택해 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오랜만에 방송을 하다 보니 연습을 조금 많이 했나 보다. 컨디션이 베스트가 아니었다는 게 아쉽다"고 하면서도 "3라운드까지 간 것도 즐거웠다. 목소리만 듣고도 기억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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