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채수빈이 로봇 로맨스를 선보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김선미), 이석준/연출 정대윤) 제작진은 3일 스토리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승호는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지만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남자 김민규로 분해 생애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예고편 속 유승호는 날카로운 눈빛과 손에 든 삼단봉으로 포스를 뿜어내며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이어지는 채수빈과의 만남에서는 겁 많고 사람들을 경계하는 반전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로봇과 사람을 넘나드는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채수빈은 무한대의 학습 능력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와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한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천재 로봇 공학박사이자 전 남자친구인 홍백균(엄기준 분)으로부터 로봇 행세를 하는 기상천외한 알바 제안을 받게 된다.
엄기준을 비롯한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의 모습 역시 재미를 더하며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어디 로봇 한 마리 길들여볼까?"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유승호의 모습으로 끝맺는 예고편은 유승호와 채수빈이 보여줄 로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인해 연애를 해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유승호와 채수빈, 엄기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지코, 성희롱 논란 사과 "비하하려는 뜻 아니었다"(전문)
설인아, 남다른 볼륨감 자랑 "씻을 때 배 안 보인다"
박한별, 결혼+임신 4개월 깜짝 발표 "세상이 달라보인다"(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