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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추신수·서민정의 타향살이, 첫회부터 시청률 4%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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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추신수·서민정의 타향살이, 첫회부터 시청률 4% 돌파

입력
2017.12.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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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이 지난 2일 첫방송됐다. JTBC '이방인' 캡처
'이방인'이 지난 2일 첫방송됐다. JTBC '이방인' 캡처

추신수, 서민정이 '이방인'을 통해 타향살이를 보여줬다.

지난 2일 처음 방송된 JTBC '이방인'은 1회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면서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굵직한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4%를 돌파했다.

'이방인' 첫 회에서는 사랑꾼 추신수, 뉴욕댁 서민정이 타국에서 겪는 리얼 라이프를 보여줬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메이저리거 추신수, 서민정의 낯선 땅 정착기와 공감 가는 일상 이야기들은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추신수는 그라운드 위 이미지는 잠시 내려둔 채 '텍사스 사랑꾼', '소녀감성 추신수' 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했다. 결혼 15년차임에도 신혼 같은 달달한 모습과 사랑의 결정체 도플갱어 같은 3남매와 함께 하는 시끌벅적한 모습이 범상치 않은 일상의 서막을 알렸다. 

서민정은 뉴욕 중심지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허당미를 유감없이 뽐내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고, 남편 안상훈은 다정다감한 면모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지만 때로는 서민정을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하는 반전 매력을 갖고 있었다. 서민정 가족의 히든카드 딸 예진이는 9세 소녀지만 한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어른들보다 더 진솔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있는 면모로 독특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방인'은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과는 조금 다른 낯선 곳에 사는 추신수, 서민정의 평범한 하루들을 담아내며 그들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환경은 다르지만 우리와 크게 다르진 않고, 꿈과 사랑을 위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삶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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