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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팀추월, 3차 월드컵서 3분42초01로 7위

입력
2017.12.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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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팀 추월의 김민석(왼쪽부터)-이승훈-정재원. AP 연합뉴스
한국 남자 팀 추월의 김민석(왼쪽부터)-이승훈-정재원. AP 연합뉴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3차 월드컵 팀추월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부진했다.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민석(평촌고), 정재원(동북고)으로 이뤄진 남자 팀추월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3분42초0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차 월드컵에서 3년 만에 팀추월 금메달을 딸 때의 기록(3분40초20)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다.

이날 마지막 조에서 출발한 대표팀은 중후반까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쳤으나 후반 들어 랩 타임을 28초를 넘기며 속도가 떨어져 결국 7위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3차 대회에서는 남자 장거리 최강자 스벤 크라머를 앞세운 네덜란드팀이 자신들의 세계기록(3분35초60)에 육박하는 3분36초1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일본도 선전해 은메달을 가져갔다.

김보름(강원도청), 박지우(한국체대), 노선영(콜핑팀)이 호흡을 맞춘 여자 팀추월은 3분1초82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9개 팀 가운데 7위를 머물렀다. 일본이 1차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분53초88로 1차 대회에서 자신들이 작성한 세계 신기록 2분55초77을 다시 2초가량이나 앞당기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화(스포츠토토)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출전한 여자 1,000m에서 1분14초5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3년 작성한 자신의 최고기록 1분13초66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달 네덜란드에서 열린 1차 월드컵에서의 기록 1분16초10보다 1초 이상 단축했다. 1, 2차 대회에서 모두 여자 1,000m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는 이날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20명 가운데 가장 늦게 골인했다.

남자 1,000m에선 김태윤(서울시청)이 자신의 종전 최고 기록을 0.16초 단축한 1분8초16의 기록으로 15위에 올랐다. 모태범(대한항공)은 1분8초38로 18위에 자리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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