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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사진=UFC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가 조직 폭력배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최근 인디펜던트 등 영국 복수 언론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가 아일랜드 조폭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퍼졌다고 전했다. 소문은 이렇다. UFC에서 활동 중인 맥그리거가 지난 주말 더블린에 있는 한 술집에서 50대 남성과 시비가 붙여 그의 얼굴을 2차례 가격했는데, 이 남성의 친척이 아일랜드에서 악명 높은 키나한 조직의 조직원이라는 것이다.
아일랜드 언론과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는 이러한 소문을 전하면서 의혹을 증폭시켰다. 심지어 한 언론은 키나한 조직이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현상금을 걸고 UFC 스타 맥그리거를 찾고 있다는 보도도 냈다.
그러나 맥그리거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아이리시 미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맥그리거의 부친 토니 맥그리거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아무도 우리 가족을 쫓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도 입장을 내놨다. 그는 “나는 이 소문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이라면 코너가 어떻게 멀쩡히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맥그리거 역시 이 같은 소문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에는 UFC 선수 맥그리거와 전설적인 복서 매니 파퀴아오(39)의 복싱 대결 추진 가능성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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