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스 할로웨이(왼쪽)와 조제 알도가 UFC218에서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앞서 6월 열린 UFC 212에서는 할로웨이가 조제 알도를 3라운드 TKO로 제압했다./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1)가 3일(한국시간) UFC 218에서 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6)와 맞붙는다. 알도는 당초 할로웨이에 도전할 예정이었던 프랭키 에드가(36)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UFC 페더급 왕좌 할로웨이는 알도에게 승리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할로웨이는 최근 UFC 218 미디어 기자회견에서 “12월 3일 왜 내가 최강인지 보여줄 것이다. 즐거운 밤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할로웨이는 "싸움은 싸움이다. 누구와 싸우든 상관없다"며 "알도와 UFC에서 10차례 연속해서 싸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그건 그냥 내 모습이다. 내가 가진 전투적인 멘탈과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고 언급했다.
알도 역시 신경전에서 지지 않았다. 그는 "UFC 챔피언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다시 정상에 오른다면 내 커리어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FC 최강인 할로웨이와 ‘전설’ 격인 알도는 최근 열린 공개 계체에서도 팽팽한 눈싸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로웨이가 적수가 없음을 재확인할지 알도가 UFC 페더급 타이틀을 다시 가져올지 주목된다. 알도는 지난 6월 자국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펼쳐진 UFC 212 메인이벤트에서 할로웨이에게 3라운드 4분 13초 만에 TKO로 패했다. 이번이 UFC에서의 치욕의 패배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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