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한 조에 포함됐다. 신태용 감독은 "최악의 조도 아니고, 최상의 조도 아니다"며 담담하게 조 편성 결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만만치 않은 일정이 기다린다. F조에서 한국은 가장 약팀으로 분류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의 '우승후보'고, 멕시코와 스웨덴은 FIFA 랭킹에서 각각 16위, 18위에 올라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62위에 머문다.
신태용 감독은 1일 자정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뒤 "우리보다 다들 강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행운을 바라지 않았다. 어느 팀이 되든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팀 중 최하위권에 속한다.
조별리그 첫 상대는 스웨덴이다. 신태용 감독은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다. 스웨덴은 힘과 높이를 갖춘 팀이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물러설 수 없다. 신 감독은 "객관적 전력에서 뒤지지만,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다지는 등 준비만 잘하면 붙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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