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보그맘’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에서 구설수지 역을 맡아 열연 했던 황보라가 지난 1일 마지막 방송 후 종영 소감을 밝혔다.
황보라는 극중 한때 걸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인기보다는 구설수로 유명했고, 현재는 SNS에 목숨 거는 ‘관종 엄마’ 구설수지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해왔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풍부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그려냈다는 평이다.
황보라는 “현장이 이렇게나 즐거웠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애드리브가 난무했고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 배우들이 또래들이라 현장에서 수다가 끊이질 않았다. 지금도 단체 채팅방이 활발하다. 시즌제로 갈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가님의 신선한 글과 스피드 있고 세련된 연출 덕분에 오랜만에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예능 드라마로, 지난 1일 종영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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