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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미제사건으로 남은 재미동포 사업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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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미제사건으로 남은 재미동포 사업가의 죽음

입력
2017.12.02 04:4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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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제공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제공

미제사건으로 남은 재미동포 사업가의 죽음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밤 11:15)

2010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재미동포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제가 맡았던 사건 중 유일한 미제사건 입니다.” 21년간 경찰로 일한 사건담당자도 고개를 저은 사건. 지문도 DNA도 제2의 범행도구도 현장에 남기지 않고 유유히 사라진 범인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검거되지 않고 있다. 유일한 단서는 피 묻은 발자국. 경찰은 양말을 신고 있던 점을 토대로 피해자와 가까운 동포가 이 사건에 연관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자산가였던 윤영석씨를 차고에서 살해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KBS 다큐 공감. KBS 제공
KBS 다큐 공감. KBS 제공

“아내가 기억을 잃었어요”… 아내 곁을 지키는 남편들

다큐 공감 (KBS1 오후 7:10)

사랑하는 사람이 기억을 잃어버린다면 어떤 심정일까. 아내 임유숙씨는 남편 안희성씨를 ‘아저씨’라고 부른다. 임씨는 5년 전 처음 치매 판정을 받은 후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졌다. ‘나 절대 버리지 마요’라고 말하는 아내를 보며 몰래 눈물을 훔치는 안씨는 아내 곁을 떠날 수 없다. 또 다른 부부인 남편 강주찬씨와 아내 김수자씨. 80세인 강씨가 병든 아내를 돌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버거운 일이다. 그럼에도 남편은 여생의 영원한 반려자인 아내 곁을 묵묵히 지킨다. 아내를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남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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