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케이로스 감독/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이란이 죽음의 조로 분류되는 B조에 편성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행사가 12월 1일 밤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한국 대표팀은 조편성 결과 독일-멕시코-스웨덴과 F조에 확정됐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포트3에 속한 이란은 공교롭게도 죽음의 조로 분류되는 B조에 편성됐다. 이란은 유럽의 강호 포루투갈-스페인,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번 월드컵부터 달라지는 조 편성은 10월 FIFA 랭킹에 따라 본선 진출 32개국을 순서대로1~4번 포트에 8개국씩 나눴다. 다만 유럽을 제외하고 같은 대륙 국가가 한 조에 포함되는 것은 막았다. 조 추첨 방식은 포트1부터 한 팀씩 뽑아 A~H조에 바치하고, 개최국인 러시아는 A조에 우선 배치했다. 포트 배치는 지난 10월 피파랭킹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피파랭킹 62위인 대한민국은 최하위그룹인 4번 포트에 속하게 됐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조편성 확정
그룹 A : 러시아-우루과이-이집트-사우디
그룹 B : 포루투갈-스페인-이란-모로코
그룹 C : 프랑스-페루-덴마크-호주
그룹 D :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아이슬란드-나이지리아
그룹 E : 브라질-스위스-코스타리카-세르비아
그룹F : 독일-멕시코-스웨덴-대한민국
그룹G : 벨기에-잉글랜드-튀니지-파나마
그룹H : 폴란드-콜롬비아-세네갈-일본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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