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하성운이 '마스터키'에 처음 출연한다.
오는 2일 방송될 SBS '마스터키' 8회에는 뉴이스트 제이알, 김종민, 세븐틴 민규, 걸스데이 민아, 샤이니 키와 민호, 이수근, 전현무, 오마이걸 효정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워너원 멤버 하성운이 출연해 팀 멤버인 강다니엘, 옹성우와 함께 심리전을 펼친다.
'마스터키' 제작진은 본 방송에 앞서 SBS 공식 SNS 채널과 플레이어들의 셀프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카메라를 직접 들고 등장한 하성운은 "촬영이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엔 심리전이 조금 어려웠지만 다니엘과 성우가 도와준 덕분에 촬영을 즐겁게 마쳤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하성운의 카메라에 뛰어들어와 박수를 치며 격한 환영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등장한 샤이니 키는 "성운이 힘이 진짜 세다. 몸싸움을 기대해달라. 본방사수!"라고 외쳤다. 옹성우는 또 "성운이 형이 앞으로 '마스터키'에 고정으로 출연한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하성운은 강다니엘 인터뷰에 나섰다. 강다니엘은 "오늘 워너원 멤버 성운이 형과 함께 재미있었다"며 "성운이 형이 또 '마스터키'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옹성우는 옆에서 "고정한다고 말했다. 약속했다"며 하성운 고정설을 또 한번 주장했다. 옹성우의 계속된 주장을 참다 못한 하성운이 "내가 고정을 한다고 해도 되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자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기회가 되면 또 불러달라"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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