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누적결손금 해소
올해 9억원 이상 흑자 예상
강원 삼척 블랙밸리 컨트리클럽이 2007년 개장 이후 10년 만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밸리CC는 9억3,000만여원에 이르는 누적결손금 전액을 연말까지 모두 해소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말 기준 올해 당기 순이익은 9억4,000만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6,000만여원보다 1억8,000만여원이 늘어났다. 10월부터 연말까지 영업수입과 지출을 감안하면 9억8,000여만원 가량의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올해 내장객은 5만6,4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4,000여명이 늘었다. 매출액 또한 4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식패키지 등 다양한 영업활동으로 전년 대비 21% 향상된 순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다.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4년 폐광기금으로 설립된 블랙밸리 출자기관은 삼척시와 강원랜드, 한국광해관리공단이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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