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들고 나온 이유를 밝혔다.
비(정지훈)는 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Y LIFE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안정적인 것보다 도전적인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비는 "내가 올해까지 햇수로 16년째다. 안정적 음악을 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았다. 순위가 좋으려고 음악을 내는 것보다는 업계에 계신 분들, 후배들을 위해 적응이 안 되더라도 새로운 것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을 했다. 그래서 더 도전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머지 4곡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며 "독기 가득 차게 20대를 보내고 예전에는 앞만 보고 달렸다며 지금은 주위를 둘러보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비가 3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비가 살아온 인생과 앞으로의 삶 깊숙이 자리잡은 음악을 사랑으로 표현했다. 음악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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