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딸을 얻은 소감을 밝혔다.
비(정지훈)는 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MY LIFE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아내 김태희와 최근 태어난 딸 등 가족에 관한 질문을 받고 "가족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비는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까 아닐까 꾸준히 고민했는데 득녀 소감은 말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인생의 2막이다. 나보다 소중한 존재라서 이루 말할 수 없다. 한 가장이 되고 안정적으로 갈 수 있게 된 이유는 그동안 팬 여러분들과 지켜봐와주신 분들의 덕분이다"고 말했다.
비는 이어 "너무 감사드리고 꼭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며 "오늘 부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하려고 한다. 다른 걸 떠나 내 아이나 아내에게 좋은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여기까지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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