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다운사이징’이 대한민국 촬영분 스틸을 공개했다.
1일 공개된 ‘다운사이징’ 스틸 속에서는 한국말 간판과 함께 동양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속 다운사이징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그려진다. 맷 데이먼이 맡은 폴처럼 럭셔리 라이프를 위해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누군가는 최고의 사업 아이템이기 때문에 또는 누군가는 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서 등 각자의 삶에서 최고의 가치를 꿈꾸며 다운사이징 시술을 선택한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다운사이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가 보편성을 가지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로 그려지길 원했다. 알렉산더 페인 감독은 “스토리가 다루는 영역을 넓히는 것은 영화 주제의 보편성을 강조하는 것과 같았다”라며 이를 위해 다운사이징 시술이 공표가 되는 순간을 전 세계 사람들의 반응으로 표현해냈다.
시술을 개발한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 베트남, 필리핀, 세르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모습을 담아낸 것이다. 그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영화 속에 깜짝 등장하는 이 장면은 실제 강남역에서 촬영 된 분량으로, 영화 속 한국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한국 관객들에게 색다른 선물이 될 것이다.
한편 ‘다운사이징’은 1억이 120억의 가치를 가진 럭셔리 라이프를 위해 12.7cm로 작아지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한 남자가 그 세상 속에서 꿈꾸던 행복한 삶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기발한 상상을 통해 환경오염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 등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2018년 1월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지코, 성희롱 논란 사과 "비하하려는 뜻 아니었다"(전문)
설인아, 남다른 볼륨감 자랑 "씻을 때 배 안 보인다"
박한별, 결혼+임신 4개월 깜짝 발표 "세상이 달라보인다"(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