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전구속영장 신청
50대 고등학교 교사가 여학생을 수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지난달 25일 학교 운동장에서 재학생인 B양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1년 가까이 수 차례 성추행한 혐의(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고교 교사 A(57)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최근 B양으로부터 피해를 접수한 후 A씨를 직위 해제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피해자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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