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 '신승훈쇼'에서 그가 제작한 신인 가수 로시(Rothy)를 선보인다.
신승훈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7 THE 신승훈 SHOW-Winter Special'을 개최한다. 콘서트에 게스트를 세우지 않는 신승훈이지만 이번 '2017 THE 신승훈 SHOW'에서는 로시를 게스트로 세우고 팬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승훈은 로시와의 첫 만남부터 제작 과정의 에피소드, 그가 직접 작곡해 선물한 로시의 데뷔곡 'Stars'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서울과 부산의 2만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무대를 갖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뷔곡 'Stars'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로시는 청순한 비주얼에 허스키한 음색을 지닌 신예다. 데뷔곡 'Stars'은 신승훈이 작곡한 곡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주는 가사를 담고 있다.
올해 데뷔 27주년을 맞은 신승훈은 로시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첫 싱글인 '폴라로이드'를 발표했다. 세대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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