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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 CL, 2NE1 리더에서 새로운 출발선 앞으로(종합)

입력
2017.12.0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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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들의 이중생활’이 방송됐다. tvN 캡처
‘그녀석들의 이중생활’이 방송됐다. tvN 캡처

‘그녀석들의 이중생활’ CL이 홀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게 됐다.

30일 밤 10시 50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그녀석들의 이중생활’ 2회에서는 CL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CL은 친 여동생 하린과 함께 등장했다. 동생 하린은 홍콩에서 현재 공부하고 있으며 4개 국어가 유창했다. 하린은 언니가 대중에게 ‘걸크러쉬’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할머니와 어린아이를 섞어 놓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CL은 “내가 극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공을 들여 화장을 한 후 CL은 ‘미국판 양 사장’이라고 불리는 스쿠터 브라운과 미팅을 위해 나섰다. 본격적인 미국 데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 CL은 “모든 걸 비우고 돌아온 거다. 온전히 여기에 집중할 거다”라고 말했다.

과거 2NE1 활동 때문에 미국에 온전히 몰두할 수 없었기 때문에 스쿠터 브라운은 이를 걱정했다. CL은 “2NE1은 어떻게 그만두는 건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내 개인적인 이야기밖에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안타깝게 그렇게 된 것 같다. 이상한 책임감이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어릴 때 리더가 돼서 나도 끝까지 하고 싶어서, 책임지고 싶었다. 멤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멤버들이 노래하고 공연하는 것 좋아한다.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2NE1의 마지막곡인 ‘안녕’의 “우리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안녕”과 같은 가사에 대해 “가사를 10분 안에 썼다. 팬들도 그렇지만 솔직하게 말하면 민지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다. ‘너 이왕 혼자 하기로 한 것 잘 해라. 뭔가 보여줘’ 싶었다. 그냥 민지한테 편지를 쓴 거였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야기를 들은 스쿠터 브라운은 “이곳에 완전히 왔다고 해서 기쁘다. 함께 시작해 보자. 메가 히트곡을 내자. 너한테 들려주고 싶은 신곡이 있다”며 자신이 CL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보통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한다고 하는데 그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한다고 했다. 이 바닥에서 이런 사람 찾기 힘들다. 이 친구는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집중할 수 있도록 이미 세팅을 해놓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영상을 본 정형돈은 “영상을 보기 전과 이미지가 바뀌었다”라고 말했고, 쿠시는 “항상 그랬다. 무대 위에서만 도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데프콘은 “회사 지원 아래 편하게 활동하는 줄 알았더니 바위에 계란 치는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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