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사진=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인천 전자랜드가 최근 공격력 부진을 겪고 있다.
전자랜드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7-81로 패했다. 유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근 4~5경기에서 공격력이 약해졌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날 공격 리바운드는 삼성(4개)보다 많은 11개를 가져왔고 브라운이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3점 슛 성공률은 19%(21개 중 4개 성공)에 그쳤다.
경기 후 유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지적했다. 그는 “3점 슛에서 밀렸다. 셀비가 잡으려고 했던 게 안 된 것 같다. 선수들과 다시 한 번 맞춰봐야겠다. 중요한 건 최근 외곽포 성공률이 10~20%밖에 안 나온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또 “상대의 빠른 득점, 리바운드를 최소화시킨 건 잘 됐다”면서도 “마지막 승부처에서 (상대의) 3점 슛이 들어간 것은 어쩔 수 없다”면서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겠다”고 돌아봤다.
잠실실내체=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패럴림픽 D-100] ‘9위ㆍ신의현ㆍ북한’, 3월 평창을 관통할 키워드 3가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