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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 예산 자동부의 시점 12월2일 정오까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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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 예산 자동부의 시점 12월2일 정오까지 연기

입력
2017.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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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방에서 열린 예산안 쟁점 협의를 위한 여야 3당 2+2+2 회동에서 각당 지도부가 나란히 서서 생각에 잠겨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자유한국당 정우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연합뉴스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방에서 열린 예산안 쟁점 협의를 위한 여야 3당 2+2+2 회동에서 각당 지도부가 나란히 서서 생각에 잠겨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자유한국당 정우택,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연합뉴스

여야가 내년 예산안의 본회의 자동 부의 시점을 처리 기한인 12월2일 정오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등 여야 원내대표는 30일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긴급 회동을 하고 이 같은 내용에 의견을 모았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 예산안은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12월1일 자정에 본회의에 부의하지만, 여야가 합의하면 이를 연기할 수 있다"며 "정 의장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 본회의 부의 시점을 12월2일 정오로 연기하자고 제안해 여야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여야는 다만 애초 예산 처리를 위해 잡아놓았던 다음날(12월1일) 본회의는 예정대로 개최, 계류 중인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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