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시장, 시책 설명 및 애로ㆍ건의사항 수렴
김기현 울산시장은 11월 30일 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기업지원정책 참여기업 대표자들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내외적으로 불리한 경영환경에 처해 있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창업기업(5), 경영안정자금 지원기업(5), R&D 지원기업(4), 수출·통상마케팅 지원기업(5), 국내시장 판로지원기업(5), 글로벌성장 지원기업(6)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2018년도 계획하고 있는 특징적인 기업지원시책 설명과 함께 김기현 시장 주재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기업은 주력산업 외에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 지역 인재 구인난에 따른 청년 대상 중소기업 인식개선, 해외바이어 대상 기업홍보 기회 확대, 사업전환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중소기업 CEO 대상 교육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최대한 수용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주력산업의 위기로 힘든 상황이지만 기업가적 정신으로 경영활동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울산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창업가에 대한 지원부터 인력·자금·통상 수출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성장주기에 맞춘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