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장 김병만이 사고 이후 몸 상태에 대해 밝혔다.
김병만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기자간담회에서 "병원에 있으면서 꿈을 되게 많이 꿨다. 배고프지만 오지만의 편안함이 있나 보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인터넷도 안 되고 문명 생활에서 떠나서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어서 그 자체에 중독이 됐나 보다. 자연 그 자체가 너무 좋았다"며 "만약 조금 더 회복하고 갔었으면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거다. 쉬는 게 더 힘들더라"라고 했다.
그는 "움직이니까 뭔가 하고 있는 것 같다. 병원에 있던 몇 달이 몇 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정식적으로 괴로웠다. 가서 모든 스트레스를 풀고 왔다"고 속내를 전했다.
김병만은 또 "부상을 당해 보니 조금 더 안전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 뭔가 하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바뀌었다. 모두가 다치지 않고 잘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7월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하던 중 부상을 당해 회복기를 가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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