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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첫 출연 박세리 "정말 리얼,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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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첫 출연 박세리 "정말 리얼, 너무 힘들었다"

입력
2017.11.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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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정글에 처음 다녀와본 소감을 밝혔다. SBS
박세리가 정글에 처음 다녀와본 소감을 밝혔다. SBS

골프 여제 박세리가 정글을 체험한 소감을 밝혔다.

박세리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기자간담회에서 "'정글의 법칙'을 너무 좋아하고 애청자로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직접 가보니 너무 리얼이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너무 힘들었고 모든 생존이 누구나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같이 간 출연자 분들이 호흡이 잘 맞아서 재밌었다.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박세리는 "족장님이 안 계셨으면 우리가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없었을 것 같다. 족장님의 자리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좋은 경험이었다"며 "다른 분야에서 개인의 생활을 하고 있던 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는데 이번에 만나면서 편안하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재밌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세리에 대해 족장 김병만은 "정글 최초 여자족장이 탄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조네스가 생각났고, '박세리씨 역시'라는 말이 나오더라"라며 호평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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