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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협력업체와 그룹 미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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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협력업체와 그룹 미래 공유”

입력
2017.11.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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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 주최

부산 세미나서 그룹 2022비전 공유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RSSA)’ 주최로 29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열린 ‘RSSA 세미나’에 참여, 올해 실적과 ‘르노그룹 비전 2022’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날 세미나에서 전세계 500만대 판매, 매출 700억유로, 영업이익률 7% 달성을 골자로 하는 르노그룹의 2022년 중장기 성장계획 및 미래전략을 발표하면서 협력업체의 역할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르노그룹이 유럽 외 지역에서 전년대비 2배의 판매량과 3배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공격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하며, 아시아와 유라시아 시장에 유리한 국내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는 르노삼성자동차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을 위한 130개 협력사의 협의체로, 회원사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역량 강화 활동에도 적극 공조하고 있다.

실제로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들의 얼라이언스 수출은 지난해 9,150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전년대비 34% 이상 실적이 향상됐으며, 올해는 수출액이 9,89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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