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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주희 "어릴 적 친구 도끼, 꼭 한번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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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주희 "어릴 적 친구 도끼, 꼭 한번 만나고 싶다"

입력
2017.11.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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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 마이크로닷이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했다. MBC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주희, 마이크로닷이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했다. MBC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가수 주희가 래퍼 도끼와 친분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 초대석 – 만나고 싶은 좋은 친구'에는 마이크로닷과 주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코너는 주희의 ‘이젠 그만 안녕이야’ 라이브로 시작됐다. 노래가 빼빼로 데이인 11월 11일에 나왔고 그 시기에 이별을 부추기는 곡이라는 해석에, 마이크로닷은 “그 시기에 제가..” 라며 최근에 이별한 사실을 털어놨다.

첫 정규 앨범을 낸 마이크로닷은 도끼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공백을 깨고) 2015년에 다시 TV 활동을 시작한 데엔 도끼의 도움이 컸다”며 “‘모든 사람은 자기 시기가 있다. 조급해하지 말아라’라는 도끼의 말을 듣고 곡 작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한편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친구가 있냐”는 강타DJ의 질문에 주희는 “도끼 씨다. 도끼 씨가 어렸을 때, 초등학교 6학년 쯤에, 집에도 자주 놀러오고 부모님들도 서로 알고 계셨다”며 의외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아이유를 꼽았다. “(효리네)민박을 잘 봤다. 자기 전에 ‘밤편지’, ‘무릎’을 듣는다”며 아이유에게 음성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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