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에서 댐정상부까지 관광권 확장

안동댐 명소화사업 준공 기념 힐링 걷기 행사가 29일 안동호 일대에서 권영세 안동시장과 일반시민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댐 주변 수변데크길과 낙강물길공원, 댐정상부를 따라 걸으며 안동댐의 절경에 감탄햇다. 걷기행사 도중에는 폭포 낙수 세리머니, 작은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안동댐 명소화사업은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관리단이 월영공원과 댐을 연결하는 수변 데크길 조성, 낙강 물길공원(구 폭포공원) 및 댐 상부방향 산책로 개설 등을 통해 댐 주변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월영교에서 낙강물길공원, 댐정상,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민속박물관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권이 생겨났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댐 명소화사업으로 안동호 일대가 걷기 편한 명소로 자리 잡았고, 나들이 범위도 월영교 중심에서 안동댐까지 확장했다”며 “안동시와 케이워터는 서로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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