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이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꾼’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1008개 스크린에서 20만 11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9만 9787명이다.
이어 지난 29일 새롭게 개봉한 ‘기억의 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반드시 잡는다’가 그 뒤를 따랐다. 가지고 간 스크린수의 순위와 박스오피스 순위가 동일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장항준 감독의 9년만의 신작이자 군입대한 강하늘과 김무열이 출연한 ‘기억의 밤’은 704개 스크린에서 9만 7164명을 모아 2위, 애거사 크리스티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628개 스크린에서 9만 4177명을 모아 3위,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배우 백윤식-성동일이 출연한 ‘반드시 잡는다’는 557개 스크린에서 5만 9786명을 모아 4위로 박스오피스에 입성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464개 스크린에서 2만 469명을 모아 5위, 재개봉한 ‘이프 온리’는 159개 스크린에서 1만 4260명을 모아 6위를 차지했다. ‘러빙 빈센트’는 168개 스크린에서 1만 846명을 모아 7위를 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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