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사진=삼성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강민호(32·삼성)가 '훈훈한' 삼성 입단식을 갖는다.
강민호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갖는다. 2004년 프로 데뷔 후 줄곧 롯데에서 뛰었던 강민호는 지난 21일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총 80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이날 입단식에서 강민호는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민호는 포항에 위치한 포철중, 포철공고를 졸업했다. 포항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포항은 강민호의 새 둥지인 삼성의 제 2 홈구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입단식이 끝난 후에는 팬들도 만난다. 삼성은 '2017 시즌권 회원을 대상으로 47명을 추첨, 이날 오후 3시부터 라이온즈파크 1층 로비에서 강민호의 삼성 입단 후 첫 팬 사인회를 연다'고 전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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